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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 '아수라장 된 연회장' 위기···'철인왕후'

입력 2021.01.17. 13:4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철인왕후'. 2021.01.17.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에서 '철종'(김정현)에게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철인왕후' 12회에서 아수라장이 된 연회장 속 심상치 않은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철종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려는 김소용의 의도와 달리, 두 사람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다. 식가마꾼의 실수로 철종에게 전해진 김소용의 쪽지는 연서로 탈바꿈, 밤새도록 이어지며 설렘을 안겼다.

반면 군주의 면모를 보이며 만반의 준비를 한 수릿날 연회는 위기를 맞았다. 누군가에 의해 귀한 식재료들을 못 쓰게 됐고, 철종의 민낯을 확인하려는 대왕대비(배종옥)가 갑작스럽게 무술 대련을 제안했다. 여기에 김소용을 향해 진짜 활을 겨눈 조화진(설인아)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발칵 뒤집힌 연회장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영평군(유민규)을 시켜 연회에 필요한 식재료를 수급하려 했던 철종. 다급한 그의 전갈에 얼굴을 굳히는 철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애써 담담한 철종을 바라보는 김소용의 안타까운 눈빛도 궁금증을 더한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김소용, 철종이 예기치 못한 위기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하며 의기투합한다. 철종의 위기를 감지한 김소용의 깜짝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철인왕후'는 최근 시청률 12%대를 머물며 안정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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