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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랑드 소금 뛰어 넘는다" 국립 소금산업연구센터 추진

입력 2021.01.17. 11:21 댓글 0개
품질·유통 등 연구개발 전담…신안에 내년 개관 목표
서삼석 의원 "천일염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사진=서삼석 국회의원실 제공) 2020.09.14.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존폐 기로'에 선 천일염의 품질과 유통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전담할 국가주도의 연구기관 설립이 전남 신안에 추진된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에 따르면 올 정부예산에 국립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축 설계비 3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신안군에 들어설 연구센터는 올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개관을 목표로 1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천일염의 브랜드화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금산업의 연구·개발 기능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소금산업은 그 동안 일부 지자체가 주도하고 대학과 민간기관 등에 연구기능이 분산되면서 품질관리 등에 한계가 노출됐다.

장비는 노후화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지속적인 연구마저 어려운게 현실이었다.

또 관행적 생산과 관리에 의존하고, 가격의 등락폭이 심해 염전 폐업 또한 증가하는 등 천일염의 존폐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품질검사와 천일염 인증, 유해성 분석, 실태조사, 안정성 등에 대한 기초조사 업무를 맡는다.

또 통계조사 및 관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수행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컨설팅까지 소금산업 전반을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삼석 의원은 "국산 천일염이 프랑스 게랑드 소금에 미치지 못한 것이 없지만 가치는 20분의 1에 그치고 있다"면서 "연구센터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을 뛰어넘는 천일염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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