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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준공···해양 블루오션 창출 기대

입력 2021.01.17. 09:10 댓글 0개
해운항만물류 연구센터·시험실 등 구축
[무안=뉴시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광양항의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최근 완료돼 새로운 해양 블루오션 창출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항의 유휴 부두를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 실험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국가와 지자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운항만물류와 관련된 연구개발센터, 전시관, 성능시험실, 교육시설, 사무실 등을 구축했다.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 베드도 갖췄다.

현재 클러스터에 입주가 확정된 곳은 1개 기관이며,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준공으로 항만물류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취업 등 경제적 효과도 유도해 코로나로 물동량이 감소한 광양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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