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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11년의 진화] ②베젤 없앤 S8, AR이모지 S9...선택폭 늘린 S10
입력 2021.01.17. 00:10 댓글 0개S8 빅스비, S9 AR이모지 등 색다른 사용자 경험 선사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 시리즈는 2010년 세상에 처음 공개된 날부터 지금까지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사용자의 삶을 세상과 더 가깝게 연결하며,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갤럭시 S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과 기능의 집약체로 11년의 역사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2017년은 갤럭시 S 시리즈가 디자인과 성능 모두 크나큰 변화를 겪은 시기다. 당시 출시된 갤럭시 S8 시리즈부터 18.5대 9의 화면 비율과 좌우 양쪽의 베젤을 거의 없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전면의 버튼도 없애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누구보다 도움이 되는 ‘빅스비’도 갤럭시 S8부터 도입 기술. 지문, 홍채에 이어 얼굴 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다양한 생체 인식 기술도 선보였는데, 세 가지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당시 갤럭시 S8이 최초였다.
갤럭시 S8에서는 빅스비와의 대화로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찾았다면, 갤럭시 S9은 사진, 동영상, 이모지 등으로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했다. AR 기술을 카메라와 접목해 셀피 촬영으로 사용자와 닮은 아바타를 만드는 ‘AR 이모지’,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로 사진 촬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집 안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마트폰의 경험을 데스크톱 PC로 확대해주는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들이 최초 탑재됐다.
갤럭시 S10부터 갤럭시 S 시리즈는 다양한 종류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 S10, S10+, S10e, S10 5G’ 총 4가지로 출시됐다. 디스플레이에는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할 수 있는 ‘다이내믹 AMOLED’로 진정한 풀 스크린 경험을 제공했다. 또,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다른 기기들과 나눌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을 탑재해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한 시리즈였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5G 이동통신이 열어갈 새로운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3종 모두 5G로 출시됐다.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초로 120Hz 디스플레이를,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1억 800만 화소와 최대 100배 줌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기능도 지원했다. 또, 삼성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더불어 보안 프로세서를 추가로 탑재해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가격 올려도 잘팔리네" 올해도 명품 브랜드 배짱 인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4.10.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한국 법인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7972억원으로 전년(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2357억원을 거뒀다.샤넬(CHANEL)의 한국 법인 샤넬코리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 1조70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줄었다.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511억원, 영업이익 2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4%, 31.3% 줄었다.이 외에도 디올(Dior)의 한국 법인 크리스챤꾸뛰르디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을 기록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하락했다.[서울=뉴시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4대 명품 브랜드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디올(2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에르메스가 29.6%,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17.3%, 1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이처럼 지난해 명품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져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늘자, 올해도 가격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다음달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인상한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이 외에도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고, 프레드(FRED)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불가리(BULGARI)'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고,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에 명품 신품을 취급하는 주요 백화점들에도 고객들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캉카스백화점 등 이른바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오프라인 전문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꼽힌다.한편 매출 증가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6만원으로 전년(10억1084만원) 대비 2억9022만원(약 30%) 가량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5억6117만원) 대비 1.4% 줄어든 5억5319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루이비통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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