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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경찰 코로나 확진···"해당 지구대 폐쇄 및 소독"

입력 2021.01.16. 17:45 댓글 0개
용산경찰서 원효지구대 소속 경찰관 확진
지구대 폐쇄 및 소속…동료도 코로나 검사
"현재 추가 확진자 없어…검사 대상 늘수도"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경찰 마크(사진=뉴시스DB)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일선 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해당 지구대를 폐쇄하고, 동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 원효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관 A씨는 지난 13일 오전 퇴근한 뒤 발열과 몸살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부터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증상을 느낀 후 A씨는 출근하지 않았고,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의 확진 소식을 접한 후 해당 지구대를 소독하고 폐쇄 조치했다. 해당 지구대로 접수되는 신고는 인근 파출소·지구대에서 담당하게 된다.

경찰은 우선 A씨와 함께 근무한 경찰관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 향후 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련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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