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김종인, 내가 野 단일후보 되도 열심히 도와줄 분"뉴시스
- KLPGA 허다빈, LF 헤지스골프와 의류 후원 협약 체결 뉴시스
- 유니티 출신 윤조, 이현주 언급···"잘 이겨내리라 믿어"뉴시스
-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실탄 발포···3명 중상 뉴시스
- 기재차관 "국가 채무, 日처럼 빠르게 늘 수 있어"뉴시스
- 고프로, 3월 새학기 맞이 '백투 스쿨' 정품등록 이벤트뉴시스
- 임은정 "尹, '한명숙 모해위증 사건 직무배제' 지시" 주장뉴시스
- 이재명 "미얀마 시민 승리할 것, 대한민국이 증거"뉴시스
- 바이든 행정부 이후 첫 한미 의원대화···한반도 비핵화 모색뉴시스
- 국방부, 중국 동부전구 해·공군과 직통전화 연결 추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년 만에 10% 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만성 적자로 지목됐던 손해보험사의 영업 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9개 손보사(삼성·현대·KB·DB·메리츠·한화·롯데·MG·하나)의 12월말 기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89.1%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손해율인 98.4%%보다 9.3%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손보사들을 살펴보면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85.6%로 지난해 같은 기간(91.4%)보다 5.8% 포인트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85.1%로 지난해(91.6%)와 비교해 6.5% 포인트 개선됐다. KB손보와 DB손보는 각각 85.0%, 84.5%로 지난해보다 7%, 7.1%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통상 손해율이 1.0% 포인트 개선될 때 1500억원 안팎의 손익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락한 9.3% 포인트를 적용하면 대략 1조4000억원의 수익개선을 이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반사이익을 얻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출자제로 자동차 운행량이 감소했다. 차량 사고는 자연스럽게 줄었다. 이로 인해 2월 주요 손보사들의 평균 손해율은 80%까지 개선됐다. 3월에는 7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험료 인상도 손해율 개선에 영향을 줬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1~2월에 걸쳐 3%대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다. 전년도 손해율이 100%를 상회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실제 2019년 12월 기준,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대부분이 손보사 손해율은 100%를 넘겼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초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손해율은 대폭 낮아지고 이로 인해 수익성까지 개선되면서 사실상 보험료 인상에 대한 명분이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안으로 보험료 인상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율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업계에서 바라보는 적정 손해율인 77~80% 수준을 웃돌고 있고 실적 악화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기도 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손해율 개선은 코로나19와 보험료 인상의 영향이 컸다"며 "아직 보험료 인상의 움직임은 없는 것은 사실이나 올해 중으로 보험료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Weekly Briefing] 역대급 재난지원금 쏟아진다..
- 2지난 여름 폭우속 실종된 70대, 7개월만에 발견..
- 3광주 땅값 두자릿수 상승···민간공원 분양가도 오르나..
- 4'최대 105만원' 근로 장려금 신청하세요..
- 5'삼겹살데이' 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다..
- 6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사상 첫 3억 돌파..
- 7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광주 광산 등 11곳 선정..
- 8'500만원까지 지급' 4차지원금···누가·언제·얼마 받나..
- 9국립 전남대도 올 신입생 140명 못 채웠다..
- 10소상공인 680만원·노점상 등 200만명 추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