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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강화...사업부 신설

입력 2021.01.16. 05:00 댓글 0개
정유찬 이사, 사업본부장 임명
차별 콘텐츠·상품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 공략
2019년 4월 MZ세대 겨냥 '띵라이브' 개국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NS홈쇼핑이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NS홈쇼핑은 지난 1일 '라이브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하고, 정유찬 이사를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이사는 NS홈쇼핑 개국부터 PD로 근무했다. 건강식품, 무형 상품 등 다양한 부문 영상팀장을 맡았다. NS홈쇼핑은 "이번 조직 개편과 임명은 라이브커머스 사업 강화 뿐만 아니라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등 기존 채널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NS홈쇼핑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세대 맞춤형 콘텐츠와 영상 제작을 통해 MZ세대 소통과 공감을 강화한다. 기존 TV홈쇼핑과 T커머스의 소싱력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상품 개발로 4050세대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NS홈쇼핑의 식품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품질 및 가격 만족도를 높인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 제품과 가정간편식 상품을 출시하고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기존 상품 위주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뿐만 아니라 NS홈쇼핑의 모바일 앱과 소셜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 융합한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 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존 채널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라이브커머스를 미래 NS홈쇼핑 주력 유통 채널로 발전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19년 4월 M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방송 '띵라이브'를 개국했고, NS홈쇼핑 앱과 카카오TV·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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