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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2월부터 유료화

입력 2021.01.14. 14:59 댓글 0개
무료운영 중 방문차량 증가 및 장기주차로 불편 뒤따라
중식시간 2시간·오후 11시~다음날 오전 8시 무료
전남 여수시 돌산공원 주차장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해상케이블카 계류장 인근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이 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공원 주차장의 경우 지난 2015년 4월 주차장 249면을 확충하고 무료로 운영했으나, 방문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기주차로 불편이 뒤따라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에 주차 관제시스템을 설치를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18일부터 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 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여수시 주차장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1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이며, 일일 최대 요금은 5000원으로 정했다.

최초 1시간과 중식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2시는 무료개방된다. 또 오후 11시부터 다음 달 오전 8시까지도 무료 운영한다. 대형차량은 주차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무료운영으로 여러 민원이 발생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돌산공원 이용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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