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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보존 상태서 진행되는 마지막 행사
'박종철 거리 민주 가게 협약식'도 진행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올해 34주기를 맞는 박종철 열사 추모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진행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유튜브)으로 방송된다.
또 '사단법인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사업회)와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단체는 이날 박종철 거리에 위치한 가게들과 '민주 가게 협약식'도 개최한다.
14일 사업회에 따르면 올해 박종철 열사 34주기 추모제는 이날 오전 11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의 부제는 '박종철 열사에게 보내는 편지'다.
사업회 측은 "공동체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므로 가족들이 박종철 열사에게 그 동안 가슴 한켠에 담아두었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추모제는 박 열사가 경찰에 고문을 당하다 숨진 장소인 남영동 대공분실의 모습이 보존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행사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올해 상반기부터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
이후 박 열사의 가족들은 오후 2시 박 열사의 묘지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 마석모란공원묘지에 방문해 추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사업회와 함께 박 열사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자치단체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 마을관광사업추진단(추진단)은 오후 3시 '박종철 거리 민주가게 협약식'도 개최한다.
추진단은 해당 가게들과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민주가게들에 쓰레기봉투 지원과 홈페이지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기로 한 가게는 총 17곳이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 2018년 1월 과거 박 열사의 하숙집이 있던 곳 앞 골목을 '박종철 거리'로 선포했다. 지난해에는 박종철 거리에 '박종철 벤치 설치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열사는 1987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경찰에 의해 전기고문과 물고문 등을 겪다 결국 숨졌다. 사인은 경부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였다. 이 같은 박 열사의 죽음은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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