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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경북 상주 기독교선교단체인 'BTJ 열방센터'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방문자 1인당 11명꼴로 n차 감염자가 발생해 수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인원은 신도를 중심으로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45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차로 29명, 2차로 16명의 명단을 공식 통보해왔다.
광주지역 방문자 가운데 1차 29명, 2차 2명이 검사를 마친 상태고, 확진자는 6명에 이른다. 이들 중 한 명(광주 1331번)은 대학생으로, 해외 출국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으나 모두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는 미검사자 14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기간을 연장했다.
광주 확진자 6명을 매개로 종교시설과 모임 등을 통한 n차 감염자는 모두 66명에 이른다. 1인당 11명 꼴로 단계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전파력 뿐만 아니라 감염률도 13.3%(45명 중 6명)로 매우 높다.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BTJ 열방센터는 2014년 경북도로부터 '전문인 국제선교단' 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2003년 서울 중구 인터콥선교회와 함께 선교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서는 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인들을 모아 1박 2일간 교육을 진행해 왔다.
방역 당국은 전체 방문자 중 1873명(67%) 가량이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고 일부는 허위 진술까지 하자 구상권 청구와 고발 등의 조치를 검토중이다.
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BTJ 열방센터를 오간 교인들을 통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18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되, 계속해서 검사를 기피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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