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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효정요양병원에서 13명이 추가 감염된데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 2명 등 총 15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1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에서는 효정요양병원 입원환자 등 13명과 감염경로 불분명 2명 등 총 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139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1376번~1390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376번~1388번 확진자 13명(직원 4명·입원환자 9명)은 효정요양병원 관련이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 이후 4번째 실시한 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7명, 3일 58명, 4일 13명, 5일 5명, 7일 12명, 9일 4명, 10일 16명, 11일 3명, 12일 2명, 이날 13명 등 총 133명을 늘었다.
133명 중 환자는 92명이며 직원 29명, 가족·지인 12명이다.
효정요양병원 확진자는 타지역 등의 격리병상으로 이송조치 하고 있으며 3일에 한번씩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 1389번·139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이들의 감염경로와 밀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효정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미 병원 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진 뒤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개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모임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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