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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포함하면 33만 세대…역대급 공급 물량
3기 신도시 공급 전 민간 분양 아파트 속도 낼 듯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올해 전국 기준 일반 분양 아파트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나며, 청약 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파트값 급등과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분양시장에 쏠리고 있는 데다, 3기 신도시 공급에 앞서 분양 물량을 털어버리려는 민간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나옴에 따라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발간한 '아파트 분양, 전성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전체 공급 물량은 41만5000세대로 추정된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공급량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아파트 공급 물량 33만 세대 대비 26% 많은 수준이다.
특히 이 중 임대 및 재건축, 재개발 조합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27만2000가구로, 전년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물량 약 6만 세대를 더하면 분양 물량은 33만 세대에 달한다. 이는 올해 분양시장이 지난 2015년에 이어 200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큰 장이 펼쳐진다는 것을 뜻한다.
지역별로 일반 분양 아파트를 보면 서울은 1만8000세대로, 최근 10년 평균치 1만4000세대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지연됐던 재건축, 재개발 일반분양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물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공급 물량은 14만 세대로, 지난 2016년 15만1000세대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올해 일반 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분양시장의 호황'을 들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 분양률(분양 시작 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은 96.4%로 조사됐다.
분양만 하면 계약자를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뜻이다. 특히 경기 지역은 99%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민간 건설사가 신규 분양에 나서게 하는 요인이다.
더구나 올해 사전 청약이 시작되면, 민간 분양은 시세 대비 저렴한 3기 신도시 공공 분양과 경합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3기 신도시 분양이 이뤄지기 전에 민간 건설사가 분양을 서두르면서 분양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민간 건설사의 내년 분양계획을 보면 경기 지역의 경우 용인시, 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지 않아서 분양이 연기되거나 지연됐던 지역에서 공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가평, 포천, 연천 등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 지역이 확대되면서 공급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보고서는 "민간 아파트의 경우 공공사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토지가격이 높기 때문에 분양가격이 공공가격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위치나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인 경우에는 더욱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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