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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불분명·김장" 광주 연쇄감염 7명 추가···누적 1364명

입력 2021.01.11. 08:15 댓글 0개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 74명으로 늘어
[광주=뉴시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가족·김장모임·청사교회' 등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1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가 1364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자들은 광주1358번~1364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358번·1364번 확진자는 감염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광산구 청사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광주1359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6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이뤄졌다.

광주1360번·1361번 확진자는 전북907번 확진자 관련으로 김장모임을 통한 연쇄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1362번·136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1326번의 가족이다. 광주1326번을 통한 감염자는 지난 9일 2명, 이날 3명 등 총 5명이다.

광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김장·타지역 만남 등 모임을 통한 연쇄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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