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송파구 고시텔 관련 7명 확진···샤워실·화장실·주방 공동사용뉴시스
- [속보] 사천 공군 훈련비행단 비행교수 등 4명 확진뉴시스
- [속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49명 확진···3555명 조기발견뉴시스
- [속보] 코로나19 사망자 19명 늘어 1283명···위중증 8명 줄어 335명뉴시스
- [속보] 비수도권 국내발생 110명···부산 17명·강원 16명·대구 15명 등뉴시스
- [속보] 서울 국내발생 95명, 두달만에 두자리···경기 128명·인천 18명뉴시스
- '부화중지 오리알' 4천개 유통·판매···부패위험 식용금지뉴시스
- 홈플러스, 폐폐트로 포장재 만든다···유통업계 최초뉴시스
- <고침> 중국 칭다오 해역서 4.6 지진···수도권도 "흔들림 감지"(종합)뉴시스
- 한라산 설경도 좋지만 안전산행이 우선뉴시스


"한파와 온정"
영하 13도. 최근 광주시민들이 마주하고 있는 온도입니다. 최강 한파가 몰아친 탓에 이번 주 내내 온 세상이 꽁꽁 얼어 있습니다. 광주는 한국에서 비교적 따뜻한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눈의 도시' 알래스카에 결코 밀리지 않을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페이스뱅크(-13도)를 제외한 주도(2도), 앵커리지 (-4도), 케치칸 (3도)보다 온도가 낮았죠.
마음만은 얼어붙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현 시국 때문일까요. 체감온도는 더 낮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진 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거리에 생기가 돌지 않은 점이 가장 치명적입니다. 다니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이에 많은 상가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정부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으로 마음을 달래보려고 하지만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죠.
씁쓸한 기분은 기부하는 손길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년마다 진행 중인 광주의 '사랑의 온도탑(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한 달 기준 2018년에는 33억9천700만원, 2019년에는 39억5천800만원 등 30억을 훌쩍 넘겼지만 2020년에는 30억2천500만원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목표액을 10억원 낮췄기 때문에 72%를 기록, 전년대비 -2%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웃들의 팍팍한 삶은 언제 회복 될 수 있을까요. 올 겨울 한파가 유독 추운 이유입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광주시, 20년된 85㎡ 이하 아파트 시설개선 추진..
- 212월 광주 평균 분양가···3.3㎡당 1222만원..
- 3'수도권서 1시간50분' 호남고속철 무안공항역 곧 착공..
- 4광주 외국인의 55% 거주하는 광산구, 잇단 확진에 비상 ..
- 5영암 관음사발 코로나 광주까지···광주·전남 사망 19명..
- 6부동산 투기 안돼···"세 부담 강화, 탈세 치밀 검증"..
- 7광산구 "도시가스·통신비 등 감면신청하세요" ..
- 8흰 눈 덮인 장성 황룡강 '힐링 허브정원' ..
- 9광주 유학생 4명 등 잇단 외국인 확진 '긴장'..
- 10봉선동 제석산·북구 우산공원 훼손지 생태복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