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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된 행동하는 젊음

입력 2011.02.23. 00:00 댓글 0개
`보라보라 콘서트’ 25~26일 유스퀘어문화관

 청소년 뮤지션들이 나선다. 힙합과 록의 열기로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다. 나눔 콘서트 ‘보라보라 콘서트’가 25~26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콘서트의 정식 명칭은 ‘레드와 블루가 함께 하는 보라보라 콘서트’. 열정을 상징하는 힙합장르를 ‘레드’로, 젊음을 상징하는 록 장르를 ‘블루’로 표현하고 이 두 장르가 어우러짐을 ‘보라보라’로 표현했다.
 무대에 서는 팀들이 쟁쟁하다. 힙합공연에는 지난해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하 GYMF)의 창작곡 경연대회 본선 진출 팀인 ‘Cracker’와 광주 힙합 크루 팀 ‘G-town’, 여고생 힙합 팀 ‘Wize’가 나선다. 각 팀 모두 뮤지션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창작곡으로 신나는 힙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록 공연에는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로 활동 중인 ‘멜로’와 ‘Incert Coin’ 두 팀이 출연한다. ‘멜로’는 팀 이름처럼 부드럽고 재치가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중 실력파 동아리 2팀의 멤버 일부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 ‘Incert coin’은 창작곡과 기성곡을 넘나들며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각 장르의 지역인디뮤지션도 힘을 보탠다. 힙합뮤지션 ‘Jinslyme’은 2009년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창작곡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수트케이스의 멤버로, 지난 20일 솔로 싱글 앨범 발매을 발매하기도 했다. 역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밴드 ‘팡팡밴드난반댈세’도 게스트로 참여해 ‘보라보라 콘서트’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레드와 블루가 함께 하는 보라보라 콘서트’는 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스퀘어 문화관과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주관하고 유·스퀘어 야외무대 문화행사 대행사인 러쉬사운드(Rush Sound)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보라보라 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3시 총2회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체관람 신청 및 기타 공연문의는 유·스퀘어 문화관(062-360-8433) 또는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062-375-1324, 1326)으로 하면 된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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