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21년 첫 번째 이달의 민주유공자에 류석 열사

입력 2021.01.03. 16:38 수정 2021.01.03. 16:38 댓글 0개
대동고 2학년으로 최후까지 도청 사수
시위 주동 혐의 쓰고 고문과 구타 당해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가 2021년 첫번째 이달의 민주유공자로 류석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이달의 민주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1963년 7월 26일생인 류 유공자는 5·18 당시 대동고등학교 2학년으로 최후까지 도청을 사수하고자 기동타격대로 참여했다.

2021년 1월의 5·18민주유공자 류석 열사

정문 경비 임무를 맡아 계엄군에 맞선 류 유공자는 끝까지 저항하다 계엄군의 대검에 손을 찔리고 구타당한 후 포승줄에 묶여 '극렬분자'라는 표식을 달고 상무대로 연행됐다.

이후 시위를 주동했다는 이유로 가혹한 고문과 구타를 당하고 7월 5일 석방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류 석님은 제1묘역 4-52번에 안장돼 있다"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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