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의회 신년 사자성어 '극세척도'

입력 2020.12.31. 11:04 수정 2020.12.31. 11:04 댓글 0개
광주시의회 전경.

극세척도(克世拓道).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뜻을 지닌 이 사자성어가 광주시의회가 선정한 2021년 의정목표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경자년인 올해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와 역대급 수해 등 유독 시련이 지역에 끊임없이 닥쳤다. 신년에는 올해 아픔을 딛고 일어나 극복하자는 의미다.

광주시의회는 "새해에 150만 시민이 하나 돼 광주만의 고유한 공동체정신인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발현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사자성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도 "올 한 해 동안 자발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수차례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주신 150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이겨내고 빛고을 광주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시민 모두가 신축년 새해에도 더욱 힘과 의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 23명의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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