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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기술뉴스 '코로나19' 압도적···과총 10대뉴스 선정
입력 2020.12.30. 17: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올해 과학기술 관련 뉴스로 코로나19가 국민들의 압도적 관심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020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발표했다.
과총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 과학기술계와 일반국민 총 1만5332명이 참여한 온라인·모바일 투표 결과를 반영해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74.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가 국내 과학기술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줬다.
2020년 10대 과학기술 뉴스에는 '과학기술 이슈' 4건과 '연구개발(R&D) 성과' 6건이 선정됐다. 과학기술 이슈 부문 뉴스로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 발 빠른 K-진단키트 ▲'디지털·친환경' 뉴 패러다임이 이끈다 ▲월성 1호기 영구 정지 결정 논란 ▲2050 탄소 중립 선언 등 4건이 선정됐다.
R&D 성과 부문 뉴스로는 ▲세계 최소 셀 사이즈 극복한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수소전기 대형트럭 세계 최초 양산 ▲한국 KSTAR 1억℃ 20초 유지, 세계 신기록 달성 ▲세계 최초 코로나19 유전자 지도 완성 ▲파킨슨병, 치매 뇌질환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기전 규명 ▲스텔스 기능에 전자파까지 차단 가능한 물질 개발 등 6건이 선정됐다.
후보에 오른 뉴스들을 살펴보면 압도적인 관심을 받은 코로나19 이슈를 비롯해 수소경제, 탄소중립, 기상이변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어젠다가 과학기술 뉴스로 주목받았다.
과총 측은 "팬데믹 위기 속 과학기술이 재조명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국가 핵심 동력으로서의 기대를 드러낸 부분이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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