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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알바라도 영입···탬파베이·다저스와 삼각트레이드

입력 2020.12.30. 10:19 댓글 0개
다저스, 투수 클레빈저 영입
[베니스(미국)=AP/뉴시스] 호세 알바라도.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의 스토브리그가 트레이드로 달궈지고 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좌완 구원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필라델피아로 보낸다. 필라델피아는 좌투수 개릿 클레빈저를 LA 다저스에 내주고, LA 다저스는 내야수 딜런 폴슨과 추후 지명선수 1명을 탬파베이에 건넨다.

필라델피아가 품은 알바라도는 이번 트레이드에서 빅리그 경험이 가장 많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149경기에 등판해 132⅔이닝 2승15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수확했다.

다저스가 데려온 클레빈저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를 처음 밟은 유망주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을 보내며 19승1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9월18일 뉴욕 메츠전에서 ⅔이닝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빅리그에서 추가 등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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