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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스넬·다르빗슈 가세 SD, 우승 후보로 급부상
입력 2020.12.30. 10:03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공격적인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시즌 타이틀 판도를 뒤흔들 팀으로 급부상했다는 예측이 나왔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샌디에이고의 전력을 집중 소개했다.
MLB닷컴은 "과거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인 LA 다저스를 위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2014년 겨울을 떠올렸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맷 켐프, 저스틴 업튼, 크레이그 킴브렐, 제임스 쉴즈 등을 데려와 전력을 살찌웠다.
거액과 맞바꾼 이들의 노력은 실패로 귀결됐다. 2015시즌 초반부터 삐걱거리던 샌디에이고는 6월 감독이 바뀌는 난항을 겪은 끝에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6년이 지난 올해 또 한 번 화려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시카고 컵스에서 완전한 부활을 알린 다르빗슈 유까지 데려왔다.
KBO리그 최고 유격수인 김하성과의 계약도 눈앞에 두고 있다.
MLB닷컴은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봤다. 과거 빅딜을 주도했던 A.J 프렐러 단장이 여전히 버티고 있고 다저스의 저력 또한 만만치 않지만 2015년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치고 나갈 준비가 됐다. 지금의 샌디에이고는 2021년 최고의 팀이 될 자격을 갖췄다"고 점쳤다.
MLB닷컴은 내년 시즌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열거하면서 다저스에 이어 샌디에이고를 2위에 배치했다. 예측에 불과하지만 폭풍 영입을 멈추지 않는다면 다저스를 넘어설 수도 있다.
MLB닷컴은 "WAR 예측이 반지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증명할 것이 많다"면서도 새 시즌 샌디에이고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돌아온 '괴물' 류현진, 6이닝 9K 2실점···승리는 다음에 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돌아온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홈팬들 앞에서 복귀 신고를 했다.류현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9개를 솎아냈고,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다.투구 수는 89개. 직구(43개), 체인지업(19개), 커터(17개), 커브(10개)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다.류현진이 정규시즌 대전 홈 구장 마운드에 오른 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4194일 만이다. MLB 도전이 예정된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넥센전에서 연장까지 10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2탈삼진 1실점으로 작별인사를 했다.이후 류현진은 KBO리그를 떠나 MLB 무대를 누볐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MLB 통산 186경기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그리고 지난달 8년, 총액 170억원의 계약을 맺고 '친정팀' 한화 품에 안겼다.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지난 23일 정규시즌 개막전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웠던 등판 기록에 패전도 피하지 못했다.5일 쉰 류현진은 홈 개막전인 이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섰다.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을 보기 위해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았다.김승연 회장이 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전 구장을 방문한 건 창단 후 처음이다. 가장 최근 야구장을 찾은 건 한화가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2018년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돌아온 에이스를 보려는 관중들도 가득 몰려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경기 개시 2시간 여를 앞두고 1만2000장의 표가 모두 팔려나가 매진이 됐다.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뜨거운 응원 속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1회 시작은 불안했다.선두 배정대에 6구째 체인지업을 얻어 맞고 중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 천성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에 또 체인지업을 통타 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다.1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상대 4번 타자 박병호와 마주했다. 박병호가 류현진의 5구째 낮은 직구를 받아 쳤지만, 유격수 하주석이 땅볼 타구를 낚아채 병살타로 연결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위기를 넘긴 류현진의 투구에는 힘이 붙었다.2회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황재균을 뜬공, 장성우를 땅볼 처리했다.류현진은 3회에도 선두타자 김민혁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상수를 내야 뜬공,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천성호에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로하스~박병호~강백호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마주한 4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로하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박병호, 강백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장성우에 우전 안타 하나만 맞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쾌투를 펼치던 류현진은 타순이 두 바퀴 돈 뒤 세 번째 마주한 KT 타자들에 일격을 당하며 2-0으로 앞선 6회 2점을 내줬다.1사 후 천성호, 로하스에 연달아 좌전 안타를 맞고 몰린 무사 1, 2루에서 박병호에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한숨을 돌리는 듯 싶었지만 강백호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후속 황재균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계속된 2사 1, 2루에서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한승혁에게 넘겨줬다. 동점 상황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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