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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환경 10대 뉴스는?

입력 2020.12.28. 17:08 수정 2020.12.28. 17:09 댓글 0개
장록습지 국가습지 지정 등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발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전동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2020.12.07. hgryu77@newsis.com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 올 한해 지역에 있었던 주요 환경 이슈와 관련 10대 환경 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전남 환경 10대 뉴스에는 ▲최장기 장마와 홍수 ▲영산강 자연성 회복을 위하 보 처리방안 결정 지체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 선정 ▲무분별한 공동주택 등으로 인한 도시 난개발 대책 필요 ▲한빛 핵발전소 안전성 논란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 증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반복되는 안전사고 ▲여수 돌산 산림훼손 및 해안환경 파괴와 부실한 원상복구 ▲광주시의 2045년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를 선언 ▲광주천 국가하천으로 관리 시작과 아리랑문화물길사업 추진 문제가 꼽혔다.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적인 문제, 지속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한 개발중심의 사회체계, 안전에 둔감한 의식들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이 올해에도 그대로 투영된 결과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기후위기, 1회용품 증가, 한빛핵발전소 안전성, 무분별한 도시의 난개발, 자연하천의 복원 문제 등 매년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이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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