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착공 2년차 도시철도 2호선, 어디까지 왔나

입력 2020.12.28. 10:17 수정 2020.12.28. 10:17 댓글 14개
현재 공사 진행중인 곳들 1단계
전체 17㎞중 6㎞에 복공판 설치
2단계, 2021년 하반기부터 진행
용봉~첨단 등 잇는 북쪽 순환선
사진=뉴시스

올해로 착공 2년차를 맞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시청~백운광장~광주역을 잇는 1단계 사업이 3분의 1 가까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는 북구 용봉동~첨단·수완·신가 등을 잇는 2단계 공사가 병행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공사 구간이 광주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의 1단계 사업이 절반 가까이 진행됐다.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백운광장을 지나 광주역까지 이어지는 총 17km구간이다. 지난해부터 공사가 시작된 1단계 구간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현재 1단계 총 17㎞ 구간 가운데 6㎞에 해당되는 구간에서 굴착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굴착 작업이 완료된 곳들에는 복공판이 설치됐다.

2단계 구간 공사는 2021년 하반기에 예정됐다. 2단계 구간은 북구 용봉동 및 첨단~수완~신가~하남을 잇는 북쪽 선로다.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광주시는 1단계 구간과 2단계 구간을 합쳐 원형의 순환선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노선에 포함된 광주 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상되는 교통체증 및 신호체계 변경 등을 대비하고있다"며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총 사업비 2조1천억원에 공사기간만 7년으로 예정됐다. 투입되는 차량은 곡선 주행과 소음에 유리한 고무 차륜 형식의 경전철이다. 2량 1편성, 모두 36편성(1단계 15편성, 2단계 18편성, 3단계 3편성)이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열차의 운행 간격은 순환선 기준으로 출·퇴근 시 4분, 평시는 9분이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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