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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스포츠에이전시, 어린이병원에 2500만원 기부

입력 2020.12.22. 13:50 댓글 0개
SK 이재원, LG 김현수, NC 양의지 등 50여명 동참
[서울=뉴시스]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한 이재원(SK 와이번스)과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 (사진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 선수와 임직원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돕기 위해 2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와 SK 와이번스 주전 포수 이재원은 21일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원과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허경민(두산 베어스) 등 프로야구 선수 40명을 비롯해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 소속된 6개 종목 50명의 선수와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 위해 리코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처럼 어린이 친구들이 잘 이겨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예랑 대표는 "매년 12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어린이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 겨울에는 코로나19로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금 전달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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