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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국비 4800억원 확보···어촌·항만개발 탄력

입력 2020.12.20. 09:09 댓글 0개
어촌뉴딜300·도서종합개발·정주여건 개선 기대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항월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 조감도. (이미지=영광군 제공) 2020.12.09.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내년 해양수산 분야 국비 4800억원을 확보해 어촌재생과 항만개발,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 국비 예산은 어촌재생 2600억원, 항만개발 980억원, 수산 730억원, 해양환경 340억원 등이다.

어촌재생 분야는 어촌뉴딜300 1594억원과 도서종합개발 558억원, 권역단위 거점개발 197억원, 연안정비 144억원 등 8개 사업으로 어촌·어항·연안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고 싶은 어촌 만들기를 추진한다.

항만개발 분야는 아시아 최고 자동화·스마트 복합항만 도약을 위해 광양항 배후단지개발 20억원,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 36억원, 목포신항 배후단지 조성 106억원, 목포신항 예부선부두 건설공사 102억원 등 15개 사업을 진행한다.

수산 분야는 어업인 소득안정과 수산자원 보호 등 공익활동 이행을 위한 수산직불제 214억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63억원,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19억원 등 55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수산물 소비 판촉 활동과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도 조성한다.

해양환경 분야는 친환경부표 보급지원 97억원,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61억원,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 28억원, 청정어장 재생사업 25억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을 조기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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