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5개 자치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입력 2020.12.18. 17:49 수정 2020.12.18. 17:49 댓글 8개
동구와 북구도 신규 포함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에 이어 동구와 북구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정부 정책을 반영해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신규 지정하거나 일부 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전날 창원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부산 9곳, 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 파주·천안·전주·창원·포항 등 총 36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처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광주 동구와 북구, 여수, 순천, 광양도 포함됐다.

HUG는 "이번 추가 지정 등을 통해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정부 규제지역과 일치시켜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및 제도의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21일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 시 고분양가 심사를 적용할 계획이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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