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중국, 호주산 와인 반덤핑·반보조금 관세 폐지뉴시스
- [속보] 檢, '불법 공매도' HSBC홍콩법인·트레이더 3명 기소뉴시스
- [속보] 삼성전자, 종가 기준 8만원 회복···2년3개월 만뉴시스
- [속보] 서울 시내버스 파업 종료···노사 협상 타결뉴시스
- [속보] 한미그룹 장·차남, '이사선임' 주총 표대결서 '승리'뉴시스
- [속보] 한동훈 "정부에 식재료·출산용품 등 서민 생활 분야 부가세 절반 한시 인하 요구"뉴시스
- [속보] 헌재 "사드배치 승인 적법"···헌법소원 각하 뉴시스
- [속보] 헌재 "이동관·검사 탄핵안 철회 수용 적법"···권한쟁의 각하 뉴시스
- 사령탑 찾는 한국···마침 명장 무리뉴 국가대표 감독에 관심뉴시스
- "양수 터졌어요" 한밤 긴급 출동, 119 구급차에서 무사히 출산뉴시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탄소중립' 중심지 추진
입력 2020.12.18. 14:00 댓글 0개육상태양광·스마트그린산단 사업도 본격 추진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새만금이 우리나라 '탄소 중립'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것으로, 정부와 단체, 개인가 배출한 만큼 다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실질적인 저감 노력을 뜻한다.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도 오랜 방황을 끝내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재생에너지단지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새만금 소라쉼터에서 스마트 수변도시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지역 국회의원, 새만금개발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진우삼 한국 RE100 위원회 위원장, 남동발전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서해 바다를 메워 간척한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6.6㎢(200만 평) 크기의 부지에 약 2만5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총 사업비 약 1조300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용지 매립과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의 토지이용구상에 따르면 스마트 수변도시는 스마트·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또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변 정주공간도 함께 조성해 쾌적성을 높인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창의문화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생태/주거지구, 스마트밸리, 레저지구 등 7개 거점 사이에 공원·녹지축을 조성해 공간을 연결한다.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3개의 호수도 배치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 육상태양광 선도사업과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공사도 착공식을 가졌다.
육상태양광 선도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한 이후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지역 산업연구용지 동측 1.15㎢ 크기의 부지에 새만금희망태양광이 약 0.1GW(99㎿)급 발전소를 설치해 오는 2022년 발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운영기간은 20년간이다.
앞으로 수상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나머지 재생에너지 사업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새만금은 이를 통해 총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재생에너지단지로 탈바꿈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RE100'(기업이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Renewable Energy 100%)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도 함께 조성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3.7㎢)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속도가 빠른 산업단지 5공구부터 용지 조성에 착수한다. 5공구에는 최근 새만금에 2조1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SK컨소시엄의 데이터 센터(3.3만㎡)가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그린 산단 지정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산업입지법 및 새만금사업법이 이달 초 개정돼 내년부터 사업 진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중 스마트그린 산단 마스터플랜 마련과 2022년 인프라 조성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 스마트그린 산단 등의 성과를 새만금 전역에 적극 확산하고, 새만금 지역을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뉴딜과 탄소 중립의 중심지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PF 부실 해소 위해 3조원 상당 '부채상환용 토지' 정부 매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월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임금체불 해소방안 등 건설산업 활력 회복 위한 국토부-고용부-금융위-건설업계 간담회에서 윤영구(왼쪽부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4.03.28. photocdj@newsis.com[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미분양 등 PF(Project Financing) 부실 우려가 큰 건설사의 유동성을 확보해주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3조원 상당의 부채상환용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가 매입하는 경우 취득세·종부세 절감 혜택을 준다. 미분양 주택의 PF보증에 대해서는 분양가 5% 할인요건을 폐지하는 등 보증 요건을 완화하고 올 상반기 내에는 상가 등의 건물 등에 대한 PF보증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와 LH는 내달 5일부터 PF 부실 우려가 있는 건설사에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채상환용 토지를 매입한다. 매도 희망 기업들로부터 매각 희망 가격을 제출받아 희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토지를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이다. 매입 시 취득세는 25% 감면된다.매입가는 공공시행자의 공급가격 또는 공시지가의 90% 이하 한도로, 실제 매입은 오는 6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은 토지매각대금을 부채상환에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앞서 정부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조6000억원어치의, 2008년 리먼 사태 당시 7000억원 수준으로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기업은 여건에 따라 토지매입 또는 매입확약 방식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토지매입은 LH가 최대 2조원까지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이며, 매입확약은 1년 이후부터 2년간 매수청구권(풋옵션)을 기업에 부여하고 추후 기업이 LH에 매수 청구하면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우선 매입 1조원, 확약 1조원 등 2조원에 대해 1차 시행 후 남은 1조원은 7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국토부는 "건설업계 입장에서는 채무조정을 통해 금융부담이 완화되고 우발부채로 인한 잠재적 손실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투자금 조기 회수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강화되고 자금운용 여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지방에 집중된 미분양을 해소하고 신규착공의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제지원을 받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취득세는 현재 12% 세율이 적용되지만 1~3%로 중과배제하고, 합산 적용하던 종부세도 취득 후 5년간 합산배제하는 식으로 세제 지원 혜택을 준다. 양도차익 추가과세 면제의 경우 미분양 상황 등을 봐가며 추후 검토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경매로 넘기기 보다는 10년간 리츠로 HUG 기금을 받아 임대하다가 건설경기가 좋아지면 건설사나 투자자들이 이득을 얻을 기회가 생긴다"며 "PF조정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복현(앞줄 왼쪽 네 번째)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03.28. (공동취재) photo@newsis.com정부는 전날 PF 보증규모를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주택 PF 보증요건도 완화한다.PF대출의 대환보증 신청기한을 1년 간 한시적으로 완화해 '중도금 최종 납부 3개월 전'에서 '준공 3개월 전'으로 완화하고, 준공 전 미분양 PF보증 분양가 5% 할인요건을 폐지한다.지식산업센터 등 주택이 아닌 건물의 PF보증도 상반기 내에 조기 도입한다. 시공사 자체 시행사업은 상반기 내에 우선 도입하고, 시공사와 시행사가 다르면 법 개정 후 도입하는 식이다.공공·민간이 함께 하는 PF사업의 분쟁을 원활히 조정하기 위한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조정위)를 상설 운영하는 한편 법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국토부는 지난해 조정위를 10년 만에 재가동했으며 32건 중 29건에 대해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중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26건에 대해서는 LH와 지방공사가 구체적인 공사비 분담분을 확정할 예정이다.재건축·재개발, 공공공사에 대한 관급자재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재건축·재개발 시에는 조합 등 사업시행자가 공공에 제공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인수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높여 사업성을 높이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주택이나 토지 관련 불필요한 규제는 국토부가 이달 신설한 규제혁파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대책을 마련한다.공공공사 현장에서 관급자재 납품 지연에 따른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레미콘 우선 납품 의무화를 추진하는 한편 시멘트, 철근 등 주요 자재 수급현황을 관리하고 현안에 대응할 민관 합동 건설자재 수급관리 협의체도 꾸리기로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 · 광주·전남 금융권 1월 수신 감소···가계대출 여신 증가
- · 여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272세대 4월 분양
- · "블랙록도 주목한 코인"···AI 잇는 'RWA' 뭐길래
- · 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및 전문화교육..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