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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증' 서울 신규확진 160명···누적 1만명 넘었다

입력 2020.12.05. 19:47 댓글 0개
파고다타운·에아로빅학원·병원 등 집단감염 지속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되는 n차 전파도 여전
동작·강서·강남·도봉·송파·양천·용산구 등 감염속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629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에도 종로구 파고다타운,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서울대효병원, 식당, 콜센터, 사우나, 가족, 직장 등 일상감염이 동시다발로 재확산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되는 'n차 전파'의 규모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최소 16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만111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동작·강서·강남·도봉·송파·양천·용산구 등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상황은 연일 악화일로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235명은 지난 3일 295명, 지난 2일 262명에 이어 서울 하루 확진자 발생 역대 세번째 규모다. 또 지난달 18일부터 세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30명의 신규 확진자(429~459번)가 쏟아졌다. 429~430번과 432~445번, 446·447번, 449~45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감염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448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다. 431·459번 확진자의 경우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강서구는 15명의 신규 확진자(689~703번)가 나왔다. 서울대효병원 관련 1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2명,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 11명, 감염경로 파악 중 1명이다.

도봉구에서도 15명 신규 확진자(343~357번)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 신규 확진자(683~696번)는 14명이다. 관내 확진자 가족 간 감염 4명, 타 지역 확진자 직장동료와 지인 등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송파구는 확진자가 발생산 관내 병원과 학교에서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병원 보호자, 의료인, 직원 등 약 150명과 학생, 교사, 직원 등 4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추가 확진자는 13명(569~581번)이다. 577번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과 580·581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572~576번과 578번은 각각 앞서 확진 받은 구민의 가족이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수능 다음날인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참여 교직원 및 관계요원 희망자 전원에게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도 희망할 경우 서울시 선제검사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능 감독관 선별진료소는 4곳에 설치된다. 종로구 시교육청 본청,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 송파구 시교육청 학생체육관, 강서구 구 염강초등학교 부지에 마련된다. 한편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이다. 2020.12.04. mangusta@newsis.com

579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571번은 근육통 증상이 있었다. 569·570번은 삼성동 트리니티 재활·요양병원 관련자다.

강남구는 질병관리청·서울시와 트리니티 재활·요양병원을 2주간 코호트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의료진 모두 동일집단으로 묶어 통째로 격리 봉쇄하는 조치다.

강남구 관계자는 "검사대상자 34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들을 상대로 향후 주 2회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천구와 용산구도 각각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350~359번 확진자 가운데 관내 감염자 동거인이 6명이었다. 타구 확진자 접촉은 2명, 중구 콜센터 관련자는 1명이다. 감염경로 조사중은 1명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247~266번 확진자의 경우 가족감염이 5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5명으로 분류됐다.

성동구와 서초구에서는 각각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성동구 246~252번 확진자의 경우 동거가족 확진자 접촉 2명, 확진자 접촉 1명, 직장동료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으로 분류됐다. 서초구 552~55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가족 4명, 타지역 환자 접촉 2명, 조사중 1명으로 분석됐다.

은평구 418~422번 확진자는 관내 감염자 접촉 3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자 1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이었다. 강북구에서는 파고다 타운 관련 감염을 포함해 3명의 확진자(214~216번)가 추가됐다.

관악구 595번 확진자는 타지역 사우나 방문 관련 감염으로 보인다. 59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았다. 597·598번 확진자는 가족 감염이다. 무증상이었던 중구 130~132번 확진자도 가족감염으로 나타났다.

금천구 141~143번 확진자는 관내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 292번 확진자는 양평군 감염자 접촉자, 293번 확진자는 마포구 소재 식당 관련자, 294번 확진자는 관내 감염자 접촉자로 조사됐다.

마포구 확진자 4명(348~351번)은 마포구 확진자 접촉(가족)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지인) 2명, 조사 중 1명으로 분류됐다. 구로구에서는 6명의 확진자(298~303번)가 추가됐다. 가족감염 2명, 직장감염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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