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의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CNN는 이날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21만7664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27일의 20만5557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수는 2879명으로, 종전 최고치인 전날의 2804명보다 많았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현재(한국시간 5일 오전 5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4만910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7만7693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6일만에 100만명이나 증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부터 6∼7일 간격으로 100만명씩 늘어나는 무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3일 신규 확진자는 22만643명이고 일일 사망자는 2923명이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468만2469명이고, 누적사망자는 28만46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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