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서울오가며 남친 렌터카타고 범행···"겁없는 커플"

입력 2020.12.04. 17:09 댓글 0개

사랑방뉴스룸이 한 주간 우리지역 사건사고를 돌아봅니다. 이번주에는 또 어떤 사건사고가 지역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까요.

FILE 1. 광주-서울오가며 남친 렌터카타고 범행···'겁없는 커플'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돈을 가로챈 뒤 상부 조직원에게 돈을 전달하는 수금책 역할을 한 연인이 나란히 구속됐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 북구와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지난 2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 19명으로부터 3억여 원을 건네받아 총책에 전달한 혐의(사기)다.

조사 결과 연인 사이인 이들은 총책으로부터 일당 15만~20만원을 받고 수금책 노릇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친구인 A씨가 렌터카를 빌려 운전했고 여자친구인 B씨가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승, 거래 실적, 저금리 전환 대출을 미끼로 한 금품 요구는 거듭 확인해야 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FILE 2. 양동서 둔기로 오락기 60여대 부순 남성, 이유는?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오락실의 게임기 수십여대를 부숴트린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인 오락실의 게임기를 둔기로 부순 C(50)씨를 지난 3일 붙잡았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서구 양동 한 성인 오락실에서 게임기 60여 대의 액정 등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오락 도중 가진 돈을 모두 잃고 행패를 부리다 가게 밖에서 들고 온 둔기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업주의 신고를 통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FILE 3. 북구 신안동서 꾀병에 수갑풀고 도주한 30대 징역형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아픈척하고 도주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꾀병을 부린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D(3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D씨는 지난 9월 4일 오후 11시 10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도로에서 음주측정 거부와 음주운전 벌금 미납으로 체포됐다.

체포된 D씨는 다음날인 5일 오전 1시께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열이 나는 것 같다'며 진찰을 요구, 지역 종합병원 집중 치료실(격리공간)로 이동한 뒤 도주했다.

D씨는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꾀병을 부렸고 침대에 잠궈놓은 수갑에서 손을 빼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음주측정 거부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벌금 미납, 병원 진찰 중 도주 등에 따라 형량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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