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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확진자 접촉 광주시민 1명 감염···누적 733명

입력 2020.12.04. 14:45 댓글 0개
[광주=뉴시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경기도 성남 감염자와 접촉한 광주시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성남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서구 주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서구 주민은 확진자 번호가 광주733번으로 부여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733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724번과 밀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수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타지역 방문자와 접촉 등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지난 3일 1명, 이날 1명 등 12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광주는 지난 3일 '100시간 멈춤 행정명령'이 내려져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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