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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이동 수험생, 마스크 착용·음식물 자제" 당부

입력 2020.12.04. 14:31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3일 오전 광주 서구 26지구 제11시험장(광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0.12.0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1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지만 수시와 논술 등을 치르기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광주시 방역당국이 음식물 섭취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4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수능 이후 2021학년도 수시 대학별 평가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우선 "각 대학은 평가유형 등을 고려해 자체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수험생은 해당 대학의 수칙에 잘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발열과 후각·미각 상실 등의 유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이동을 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차나 고속버스 등을 이용해 타 지역을 이동할 경우 마스크는 필수 착용하고 음식물은 가급적 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안되는 만큼 휴게소 이용을 할 때 유의해야 한다"며 "음식물은 포장 뒤 개별적인 공간에서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며 "평가를 받기 위해 수도권 지역을 가야 할 경우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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