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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모저모>5분 남았는데 시험장 착각···경찰이 살려
입력 2020.12.03. 11:06 수정 2020.12.03. 11:20 댓글 0개시험장 입실 시간이 5분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험장을 착각한 사실을 뒤늦게 안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시험을 치르게 됐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8시5분께 광주 서구 서석고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던 서부경찰 송병학 경위는 시험장 안에서 헐레벌떡 뛰어나오는 남학생 두 명을 발견했다.
남학생들은 "시험장을 착각해 남구 석산고로 가야하는데 서석고로 잘못왔다. 어떻게 하냐"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시험장 입실이 5분여 밖에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 송 경위는 즉시 학생들을 순찰차에 태워 핸들을 잡았다.
입이 바싹바싹 말랐지만 송 경위의 머릿속에는 어떻게든 이 학생들은 입실 시간 전에, 안전하게 데려다 줘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송 경위 덕분에 수험생들이 시험장인 석산고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 11분. 입실이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교문 문이 아직 닫히지 않아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
송 경위는 "긴박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놀랐을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됐다. 함께 학교로 가다보니 저까지 입이 바싹 말랐다"며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돼 다행이다"고 전했다.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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