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체육회,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0.12.02. 16:05 수정 2020.12.02. 16:05 댓글 0개
전국 245개 지방체육회 중 최초 선정
“일·가정 양립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

전남도체육회가 2020년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남도체육회는 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선 초대 김재무 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전국 245개 지방체육회 중 가장 먼저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된 전라남도체육회는 2020년도 12월 1일부터 3년간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체육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가정의 날을 도입하여 정시퇴근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장거리 출·퇴근자, 워킹맘 등 직원 개개인의 여건에 맞게 출·퇴근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확립 ▲남·여직원 육아휴직 사용 권장 ▲직원들의 가족 기념일을 챙겨주는 기념일 데이 운영 등 임직원이 소통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프로그램 실시 등 노력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도내 공공기관이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족친화제도 도입 및 확산분위기 조성에 기여함과 전라남도체육회가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재무 회장 "선진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간 끊임없는 소통으로 전국 지방체육회 중 가장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일 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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