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랑방미디어,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입력 2020.12.02. 15:06 수정 2020.12.02. 16:06 댓글 3개
<대한상의, 전국 586개사 발표>
광주·전남 中企 총 14개사 뽑혀
복지·성장성·기업 문화 등 우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광주·전남 대표 생활 플랫폼인 (주)사랑방미디어와 (주)오이솔루션, (주)지오메디칼 등 광주·전남지역 14개 중소기업이 대기업 못지 않은 근무환경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사랑방미디어는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준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2018년 565개사, 2019년 639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122개사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선 전국 520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매출액, 수익률, 신용등급 등)를 통해 1만3천개 기업을 선별하고 2차로 직원들이 소속기업을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586개사를 선정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개별 중소기업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복지·급여, CEO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워라밸, 승진기회, 사내문화, 임원 역량, 직원추천율 등 8개 테마로 구분했다.

8개 테마별 최우수 중소기업에는 디딤365(주), 씨앤지하이테크(주), ㈜엠투아이코퍼레이션, ㈜우성양행, (유한)이노레드, 토와한국(주), ㈜페렌벨, ㈜흥아기연 등 8곳이 선정됐다.

지역에서는 광주 12개, 전남 2개 등 총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광주지역의 경우 (주)사랑방미디어를 비롯한 (주)대명엘리베이터, (주)동아기술공사, (주)오이솔루션, 전통, (주)지오메디칼, 동진기업(주) 등이다. 또 전남지역은 (주)파루와 (주)하이테크엔지니어링 등이다.

(주)사랑방미디어는 신문과 웹-앱-엘리베이터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파트, 원룸, 일자리, 중고차, 맛집, 뉴스 등 광주 생활에 필요한 모든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정보 허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조직규모가 작기 때문에 CEO의 경영마인드에 따라 대기업에 비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취준생과 중소기업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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