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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여수시 가막만 등 4곳서 침적폐기물 수거 착수

입력 2020.12.02. 14:14 댓글 0개
가막만·목포북항·영종도·통영항 주변해역 311t 수거 추진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박승기)은 이달 말까지 여수시 가막만 주변해역 등 4곳에서 총 311t의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 해역관리청에서 수요 조사한 여수시 가막만 주변해역, 목포시 목포북항, 인천시 영종도 주변해역 3곳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벌였다. 그 결과 총 면적 560ha 대상 약 131t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확인했다. 또 통영시 통영항은 재침적량 사후 모니터링 용역 결과 총 면적 151ha 대상 약 180t의 해양 침적폐기물이 확인됐다.

공단은 이번 4곳의 주변 해역 침적폐기물의 성공적인 수거를 위해 해양폐기물 수거선 및 인양틀·OPG(Orange Peel Grab), 크레인부선, 잠수사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를 통해 안전한 선박운항 및 깨끗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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