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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격상 후 이동량 10~20%대↓···효과는 이르면 주말에
입력 2020.12.02. 11:52 댓글 0개2단계 수도권 2767만건, 8월보단 10.5% 더 많아
정부 "상황 엄중…필요 시 거리두기 단계 상향"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이후 국민 이동량이 10~20% 이상 감소했다. 이동량 감소 효과는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께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보고받은 '휴대전화 이동량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격상 조치에 따른 이동량 변동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을 기초로 분석한 것이다. 단 SK텔레콤 이용자 중에서 실제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 것이어서 일반화하기엔 한계가 있다.
지난 주말(11월 28~29일) 전국의 이동량은 5786만3000건이다. 직전 주말(11월 21~22일) 6586만9000건에 비해 12.2%(800만6000건), 거리두기 1.5단계 조정 직전 주말(11월 14~15일) 7403만2000건보다 21.8%(1616만9000건)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이동량은 2767만건이었다.
2단계 격상 전이던 직전 주말 3213만5000건에 비해 13.9%(446만5000건) 줄어든 것이다. 1.5단계 조정 직전 주말의 3589만건과 견주면 22.9%(822만건) 줄어 감소 폭이 더 크다.
지난 8월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중 수도권의 주말(8월 29~30일) 이동량은 2504만3000건까지 감소한 적이 있다. 이때와 비교했을 땐 이동량이 10.5%(262만7000건) 더 많은 상황이어서 국민들의 거리두기 협조가 더 필요하다.
1.5단계로 격상된 호남권을 포함한 비수도권의 지난 주말 이동량은 3019만3000건이다. 1.5단계 격상 전인 직전 주말 3373만4000건, 1.5단계 조정 직전 주말 3814만3000건에 비해 각각 10.5%(354만1000건), 20.8%(795만건) 감소했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한 지 14일, 2단계로 상향한 지는 9일차가 되는 날이다. 거리두기가 잘 지켜졌다면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동량은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를 고려하면 곧 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상생활 속에서 전파되는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거리두기 노력이 절실하다. 조금만 더 지금의 노력을 계속 유지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할 방침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확진자의 증가 속도와 양상, 의료 체계의 여력,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수도권과 전국의 단계를 상향해서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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