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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대국민 제안 270건 발굴

입력 2020.12.02. 11:38 댓글 0개
지난해 52건에 비해 5배 이상증가
SNS 허용 등 쉬운 접근 방식 도입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근 '국민과 함께하는 여수·광양항 만들기' 대국민 제안 접수에서 총 27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2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대국민 제안 접수 결과 지난해 52건에 불과했던 제안이 올해는 270건이 들어와 항만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제안 중 이메일 등을 통한 일반 공모 제안은 50건, SNS를 통한 제안은 220건으로 집계됐다.

제안은 주로 ▲광양항의 서비스 개선 ▲항만 특화 동반성장 방안 ▲4차 산업 등 혁신기술 도입 방안 ▲항만시설 및 항만공사에 대한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이었다.

공사는 제안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SNS 등을 통한 상시 제안 채널 운영이 참여 문턱을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광양항만 공사는 접수된 270건의 안을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한 뒤 12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제안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발굴된 제안을 토대로 광양항의 규제개선 및 시설 이용 과정이나 공사에 대한 불편 사항 등을 지체 없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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