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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코로나19 확진자, 연천 신교대 3명 등 7명 증가

입력 2020.12.02. 11:17 댓글 0개
포천·가평·고양·제천 육군 간부 4명도 확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수가 500명 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지속된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0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국방부는 2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서도 훈련병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포천과 가평, 고양, 제천 육군 부대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포천 육군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고, 가평과 제천 육군 간부는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됐다. 고양 육군 간부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명이 완치됐고, 178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 확진자는 382명이다.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169명, 군 자체 예방적 기준 격리자는 41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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