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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부상 입힌 택시기사 입건

입력 2020.12.02. 09:11 댓글 0개
[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킥보드 운전자를 충격해 부상을 입힌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치상)로 택시운전기사 A(6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광주 동구 학동 한 횡단보도에서 킥보드를 타고 길을 건너던 베트남 출신 모 대학교 교환학생 B(22·여)씨를 자신의 택시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우회전을 하다가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파란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택시에 치인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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