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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가족 13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1.30. 22:27 댓글 0개
11월9~29일 오산 공군기지·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방부가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무급 휴직 중인 4천여 명의 주한미군 한국인직원들 대한 긴급생활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힌 1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입구에서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4.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주한미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증가했다.

30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9~29일 오산 공군기지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장병 11명과 부양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명은 도착 후 1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6명은 의무 격리 기간 중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주한미군은 "확진자들은 지정된 격리시설로 이송하고, 항공기와 검역소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며 "확진자 가운데 주한미군 시설 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사람과 상호 작용을 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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