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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주일 동안 '일터에서의 안전' 특별 편성

입력 2020.11.30. 21:34 댓글 0개
[서울=뉴시스]KBS '일터에서의 안전' 특별 편성. (사진 = KBS 제공) 2020.11.3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민안전 중심채널'로 슬로건을 바꾼 KBS가 30일부터 1주일 간 '일터에서의 안전'을 주제로 특별 편성을 실시한다.

우선 지난 7월부터 매주 목요일 보도해 온 기획 '일하다 죽지 않게'를 일주일간 매일 다각도로 보도한다.

일터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져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노동자가 하루 평균 3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고용노동부가 집계하는 '숫자' 너머의 '사람'에 초점을 맞춘다.

다음달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90분 동안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 - '일하다 죽지 않게'를 특별 생방송 한다. 청년노동자 고(故) 김용균 사망 2주기를 맞아 산업안전보건법을 집중 점검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쟁점 등을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용균씨 모친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며 법과 제도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외 산업재해 관련 시사 다큐멘터리 '목숨이 낙엽처럼, 공사장 추락사', '3천원의 목숨값, 배달라이더',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달라' 등을 비롯해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사건건 ▲더라이브 ▲일요진단 라이브 ▲심야토론 등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KBS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공적책무에 좀 더 무게를 두고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2021년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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