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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서 맛볼 수 있는 '휴(休)라면' 출시

입력 2020.11.30. 09:48 댓글 0개
전국 146곳 휴게소서 판매…저렴한 가격 3500원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메뉴 '휴(休)라면'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성라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로 넣어 진한 국물 맛을 냈다.

도로공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휴게소 라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마늘, 양파 등 7가지 재료로 맛과 영양을 더한 건더기 스프와 대파·계란을 추가해 풍성함을 더한 ‘휴(休)라면’ 레시피를 개발했다.

도로공사는 또 휴게소 운영사, 커피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격부담을 낮춘 브랜드 커피매장 '콜라보 ex-cafe'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천안삼거리휴게소 카페드롭탑(서울방향), 안성휴게소 탐앤탐스(부산방향)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올해는 휴(休)라면, 콜라보 ex-cafe, 실속 ex-food 등 고객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휴게소가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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