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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지역 감염' 광주·전남 밤새 신규 확진 11명

입력 2020.11.30. 08:47 댓글 0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지역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30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각각 9명·2명이다.

광주 9명은 688~696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9명 중 6명은 광주 676번째 환자(28일 확진)와 직·간접적으로 접촉,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식사 자리를 기점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광주 676번째 환자는 대형마트 직원으로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3명의 감염 경로는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서울 동대문구 306번째 환자 접촉 ▲광주 586번째 환자 접촉으로 조사됐다.

전남 신규 확진자 2명(423·424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 지역 감염이다.

러시아를 다녀온 무안군민, 경기도 시흥 187번째 환자와 접촉한 광양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선다.

한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광주 696명·전남 4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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