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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가족간 n차 감염' 전남 3명 신규 확진···총 419명
입력 2020.11.28. 18:11 댓글 0개[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에서 기존 감염원과 지인·가족간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419명으로 늘었다.
28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전남 417~419번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17번 환자는 전남대병원발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연기 학원 연습생(281·282번 환자)과 접촉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경기도민인 418번 환자는 목포에서 열리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지난 26일 방문했다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418번 환자는 이날 경기 지역 자택으로 귀가했으나, 목포에서 검사를 받아 전남 지역 확진자로 등록됐다.
순천에 거주하는 419번 환자는 여수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생 확진자의 어머니다.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 확산을 막고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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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납액 숨기려 공문서 위조한 50대, 항소심서 감형 채납 사실을 숨기기 위해 납세증명서를 위조한 운수업체 운영자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공문서변조 등 혐의로 기소된 A(54·여)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2022년 7월 25일 순천세무서장 명의의 회사 납세증명서를 위조해 순천교육지원청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과거 납세증명서에서 회사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오려 붙여 스캔하는 식으로 납세증명서를 변조했다.A씨는 세금 체납액이 있으면 순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그는 과거에도 관공서로부터 대금을 지급받기 위해 납세증명서를 변조해 징역형 집행유예의 선처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반복된 범행은 공문서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로 죄질이 중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운영하던 운수회사는 경영 악화로 세금이 체납됐고, 이로 인해 피고인이 순천교육지원청과의 운송 계약 이행에도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점, 대금이 모두 체납액으로 충당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다시 정한다"고 판시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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