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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보름만에 응급실 제한적 진료···28일부터

입력 2020.11.27. 14:25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환자들이 대면진료가 재개된 26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2020.11.26.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이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재개를 계획했던 전남대병원 응급실 운영을 28일로 앞당겼다.

응급실 진료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이뤄지며 개별적으로 방문한 환자는 타 병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1·2차 병원을 거친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를 하며 119 등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병원측은 우선 응급실 제한적 운영 뒤 병원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1동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면 정상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 제한적 진료는 지난 13일 병원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5일 만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가족, 입주업체 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을 넘었으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외래진료는 지난 23일 비대면 전화상담 방식으로 부분 재개한 뒤 지난 26일부터 대면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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