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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로존 기업융자 전년비 6.8%↑..."신용 리스크 우려 확대"
입력 2020.11.27. 00:1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은 26일(현지시간) 10월 유로존 기업대상 융자(금융권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6.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10월 유로존 기업융자 증가율은 9월의 7.1%에서 0.3% 포인트나 둔화하면서 유럽경기가 '더블딥(이중침체)'으로 향하는 가운데 신용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유로존 기업융자 신장률은 지난 5월 10년 만에 최고치인 7.3%를 기록한 이래 감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유로존에서는 경제활동이 중단, 정지됨에 따라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이 앞다퉈 긴급대출을 신청했다.
하지만 역내 은행권은 신용 리스크 상승을 경계하는 와중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경기둔화를 상정해 기업의 자금접근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월 유로존 개인 대상 융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3.1% 늘어났으며 전월과 보합세를 유지했다.
유로존 통화공급량 M3 증가율은 10.5%로 전월의 10.4%에서 0.1% 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10.4%를 약간 웃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자카르타=AP/뉴시스] 지난달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대선 후보가 20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연설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프라보워 후보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58.6%(9630만46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024.03.21.[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달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시 주석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인 프라보워 그린드라당 총재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당선 확정 이후 프라보워 당선인의 해외 방문은 중국이 처음이다. 과거 대선에 출마했다가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프라보워 당선인은 현 정권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내다 이번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을 러닝메이트로 앞세워 선거에서 승리했다.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중 초청과 관련해 "프라보워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인도네시아 관계의 높은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린 대변인은 "방문 기간 중 시 주석은 프라보워 당선인와 회담을 하고 리창 총리도 회견을 할 것"이라며 "양국 지도자는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중·인도네시아 발전전략의 연계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단결협력, 공동발전의 모범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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