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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옛 대통령 휴양지였던 청남대 안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상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검찰로 송치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구속한 A(50)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대통령길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을 톱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동상은 목둘레 전체에 걸쳐 톱으로 깊게 파였지만 절단되지는 않았다.
A씨는 이날 청남대 관광객으로 입장한 뒤 미리 준비한 공구로 폐쇄회로(CC)TV 분전함을 둘러싼 철조망의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갔다. 이후 전원을 내린 후 쇠톱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관람객의 신고를 받은 청남대관리사무소는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동상이 세워진 대통령길은 곧바로 폐쇄 조치됐다.
A씨는 경기지역 5·18 관련 단체 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충북도가 청남대 전두환 동상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보고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 문제는 지난 5월 충북 5·18민중항쟁기념사업위원회가 충북도에 동상 철거를 요구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당시 도는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철거하기로 했다가 조례안이 폐기되자 최근 보존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동상 설치가 법에 위반되지 않는 데다가 철거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여섯 달 만에 결정을 번복했다.
도는 각계각층 여론과 내부회의 등을 거쳐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조성됐다. 이후 역대 대통령의 휴양지로 쓰였다. 200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충북도로 관리권을 넘기면서 민간에 개방됐다.
충북도는 청남대에 역대 대통령 동상, 유품, 사진, 역사 기록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길을 6개 구간에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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