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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공화당, '백인 남성이 피해자' 프레임"
입력 2020.11.26. 13:3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최초 흑인 지도자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공화당 일부의 역차별 논리 세 규합 방식을 공개 비판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라디오 쇼 '더 블랙퍼스트 클럽' 인터뷰에서 "공화당 정치인들이 '백인 남성이 피해자'라는 인식을 얼마나 보여줬는지가 늘 흥미롭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기간 각종 차별적 언행으로 자주 논란을 빚었다. 특히 지난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미 전역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규탄 시위를 두고 과격 행동에 초점을 맞춰 '폭도' 등으로 맹비난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바이러스', '쿵 플루(kung-flu·중국 무술 쿵후와 플루의 합성어)'로 칭해 아시아계 차별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또 흑인이 많은 고(故) 일라이자 커밍스 의원 지역구를 '쥐가 들끓는다'라고 묘사해 논란이 된 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주로 저학력·저소득 백인 남성의 표심을 대변하는 미 북부 러스트 벨트를 민주당으로부터 빼앗아 오면서 대선에서 승리했다. 이 때문에 백인 저학력·저소득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 핵심 지지층으로 평가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성탄절을 믿지 않고, 소수자와 흑인에게만 신경을 쏟으며, 당신의 것을 빼앗고 총을 빼앗아가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그들(트럼프 지지층)이 폭스뉴스, 일부는 교회로부터 듣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런 믿음에 기반해 자신이 민주당 진영으로부터 공격 받는다고 생각한 백인 남성들이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지지했다는 것이다.
그는 "정치는 정책에 관한 것도, 숫자에 관한 것도 아니었다. 정치는 전해오는 이야기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 공화당 진영의 프레임이 정치적으로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도) 내가 흑인을 위해 한 일에 아주 자신이 있다는 건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지난 3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선에선 미국을 덮친 코로나19와 함께 미국 사회 내 구조적 인종 차별 문제도 화두가 됐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은 이에 흑인 여성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며 흑인 유권자 표심 획득에 정성을 쏟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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