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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계 교육' 영상 공모전 47점, 캡스톤디자인 등 35점 수상

입력 2020.11.26. 12:00 댓글 0개
내달 산학협력 엑스포서 시상…모의투자·사업화 지원도
[세종=뉴시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을 26일 발표했다. 사진은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팔로우 업'팀의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겸용 거치대 '파커'(왼쪽)와 서영대 '특공대'팀의 다용도 모터 분해 조립기. (사진=교육부 제공) 2020.11.2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9월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개최된 '2020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하나로 실시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을 26일 발표했다.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다양한 산학연계교육과정 경험과 장래 진로에 대한 대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우수작품 4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경험담을 학생들이 영상으로 제작·공유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68점이 출품됐고 그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 4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5점, 최우수상 8점, 우수상 11점, 장려상 23점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올 1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중앙대 김상우씨(광고홍보학과)와 영남이공대 조현우씨(컴퓨터정보과)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온라인 광고대행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창업의 꿈을 구체화하고 창업동아리 운영까지 한 경험을 담은 영상을 제출했다. 조씨는 사회맞춤형 학과 '융합소프트웨어반'에 참여해 협약산업체 상담 지원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개발하며 자신감을 얻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사회와 산업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는 221점이 출품됐으며 3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캡스톤디자인 부문은 대상 2개, 최우수상 5개, 우수상 5개, 장려상 9개가, 팀프로젝트 부문은 대상 2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8개가 각각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팔로우 업'팀은 전동킥보드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겸용 거치대 '파커'를 제작·특허 출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다른 대상 수상자 서영대 '특공대(특수한 공구를 만드는 대학생들)'팀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사회 변화에 주목해, 자동차 유지·보수를 위한 다용도 모터 분해 조립기를 개발했다.

이번 공모전과 경진대회 시상식은 12월2일 오전 10시 '2020 산학협력 엑스포'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12월2~10일 박람회 기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작품은 참여기업이 모의로 투자해 작품의 제품화·상용화 수준을 평가하는 '옥션마켓'을 진행한다. 기업이 실제 투자 의향이 있을 경우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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