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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연말까지 내년 벼 보급종 접수

입력 2020.11.26. 10:36 댓글 0개
11개 품종 2694.8t 시·군별 공급
[무안=뉴시스] 논벼.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1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 종자 11품종에 대해 시·군별 공고량을 예시하고 12월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종자는 11개 품종 2694.8t이며,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새청무 425t, 조명1호 99t을 포함해 농업인 품종 수요에 맞춰 시·군별로 제공한다.

올해 첫 보급종으로 공급하는 새청무는 밥맛이 매우 우수하며 도복과 수발아에 강해 전남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자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에 12월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벼 보급종은 생산부터 농가에 공급될 때까지 발아율, 수분함량 등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수한 종자만 공급하고 있어 농가에서 채종한 종자보다 품종 고유 특성을 잘 나타내고 생육이 좋아 6%정도 수량 증수 효과가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반드시 기한 내에 벼 보급종을 신청해야 공급받을 수 있다"며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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